거창고등학교에 남겨진 원장님 생각
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자기들의 일을 결정하고, 학생과 교사가 수직 관계가 아니라 친구처럼 수평적인 학교, 자발적으로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좋은 학교, 그리고 학생들이 틈틈이 농사도 짓는 학교. 원장님은 이 학교의 이사장 노릇을 50년 가까이 했습니다. 진실! 원장님은 진실을 전할 수 없으면 학교 문을 닫자고 했습니다.